주요 메인점포의 골프 조닝에 속속 입성
북미, 일본, 동남아 등 세계 진출 본격화
어메이징크리(대표 유용문, 배슬기)가 특허 받은 독창적 디자인과 하이퀄리티, 기능성 등에서 국내 골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60여개의 매장에서 5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어메이징크리는 상반기 신세계강남점을 포함해 5개의 매장을 추가했다.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주요 점포에 속속 입점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외 원정골프 고객을 겨냥해 해외 기후를 반영한 F/W형 반팔 아이템과 역시즌성 제품들의 팔림세가 좋아 1~2월 신장세가 꺾이지 않았다.
이 회사 배슬기 대표는 “지난 몇 년간 골프웨어 업계의 비상식적으로 성장했던 신장률과 겨울 매출 수요가 빠지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난 골프 입문 수요자와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신선한 골프웨어로 국내외 시장 파이를 꾸준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메이징크리는 연내 국내 70여개 매장 운영, 해외 포함 8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 수출 시작과 함께 태국 등 골프가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중국과 미국 시장 비즈니스도 준비 중이다.
유체역학에 기반한 ‘ART & SCIENCE’라는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의 골프 어패럴을 선보이는 만큼 뚜렷한 철학과 신념을 가진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3D 입체 스컬 ‘알렉스(Alex)’를 브랜드 심벌로 과감하고 유니크한 프린트 기법과 패턴이 특징으로 마니아층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어메이징크리를 연간 억대 소비하는 VIP고객이 생길 만큼 충성도가 높다.
2023 S/S시즌에는 기존 시그니처 스컬 디자인에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적용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강화함과 더불어 네온컬러를 사용한 컬러감도 전 시즌 보다 한층 다양하게 선보인다. 일상에서도 프리미엄 캐주얼로 입는 고객을 겨냥해 라이프스타일군의 상품도 보강했다. 커플구매도 늘고 있어 남녀 비중은 55:45로 균형감 있게 늘렸다.
어메이징크리는 지난해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클래식을 성공적으로 치루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인지도를 확립했다. 올해 LPGA박성현 선수와 의류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배 대표는 “브랜드 색깔이 명확한 만큼 최상위권에 포지셔닝된 상징성 있는 탑티어 골프웨어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