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B2B2C 명품 유통 전문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가 11번가와 명품 데이터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구하다는 11번가의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협업해 유럽 부티크 실시간 연동 상품과 프리오더 직매입 아이템 등 다양한 명품 컬렉션을 제안한다.
11번가의 럭셔리 카테고리 강화에 힘을 싣고 국내 온라인 명품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서의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중성과 가격 합리성을 겸비한 명품 라인업으로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및 ‘명품 데이’ 프로모션 등 고정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하다는 올해 100곳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프리오더 버짓(budget) 계약을 체결, 200억 원 규모의 명품 스테디셀러 직매입을 확정하면서 고수요 인기 아이템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형 패션몰을 양방향으로 잇는 실시간 API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누적 50곳 이상의 부티크 파트너사와 직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25만 개 이상의 새로운 명품 데이터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B2B2C 형태로 직접 계약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은 올해 대기업 종합 쇼핑몰과 패션 버티컬 커머스를 모두 포함해 16곳으로 늘었다. 구하다는 현재 총 350만 개 이상의 명품 빅데이터를 다양한 패션몰에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하다 임홍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1번가의 까다롭고 꼼꼼한 업체 검증 과정을 통과해 해외 유수의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과 나란히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11번가를 통해 구하다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및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상품 큐레이션을 더 많은 국내 명품 고객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