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바이에린, 작년 268억원 팔았다…카테고리 다변화 성공
코니바이에린, 작년 268억원 팔았다…카테고리 다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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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국 D2C 판매…설립 후 6년 연속 흑자
1년 내 재구매율 40%, 국내 시장 75% 성장
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이 2022년 연 매출 268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6%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연 매출액은 243억 원이다. 또한 영업이익률도 23%로, 201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6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카테고리 다변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코니아기띠의 선풍적인 인기로 성장해 온 코니바이에린은 지난 2021년도부터 몇 년간 아기 턱받이, 신생아 의류 등 베이비라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이러한 카테고리 다변화는 아기띠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였다. 지난해 자사몰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년 내에 재구매하는 비율이 40.8%로, 전년도(17.6%)와 비교해 20%p 이상 상승했다. 코니바이에린이 아기띠 회사가 아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결과를 이끈 것이다. 특히 저출산 기조의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2021년 대비 2022년 국내 매출 성장률은 약 75%로, 모든 국가 중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한, 작년 국내 매출의 70% 이상이 베이비라인 제품으로 나타났다.  대표상품 코니아기띠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코니아기띠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10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장 하나 없이 자사몰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는 “원단부터 완성품까지 전 단계를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시스템 내재화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균일한 퀄리티로 선보였기 때문에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 등 역량 있는 구성원을 채용해 보다 매일 입고 싶은 예쁘고 질 좋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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