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PET 시장 키운다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PET 시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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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통해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 제안
‘중소공인 대상’ 친환경 리사이클 알려

SK케미칼이 리사이클 소재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서며 업계 기대를 모은다. 
SK는 이음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PET 원료로 제작한 스카프 2종을 출시해, 고객의 사용 후기를 제안 받아 상업적 확대를 위한 제품 인지도 제고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소재는 화학적 재활용 폴리에스터 (CR-PET)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으로 제안됐다. 사각과 미니 스카프 2종으로 사각 스카프는 70 cm x 70 cm (품절), 미니 스카프경우 8 cm x 120 cm 사이즈로 봄 향기를 물씬 담아낸 플라워패턴이 눈길을 끈다. 

제품은 SK케미칼의 그린 소재를 사용(SKYPET CR SB)한 것으로 배송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R (Post Consumer Recycled) 소재를 사용한 스카프로 기존의 실크스카프 혹은 실크라이크한 폴리에스터 스카프 보다는 다소 거친 느낌이다. 
화학적 재활용을 거친 PET 소재로 제작한 폴리에스터 섬유는 기존의 석유 기반 폴리에스터와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갖췄으나, 튼튼한 내구성으로 염색 가공이 용이한 폴리에스터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케미칼의 케미칼 리사이클 소재인 SKYPET CR SB로 원사를 제작했다. SKYPET CR SB는 재활용 원료를 최대 100% 사용 가능한 섬유용도 소재로, 지난해 컨트롤유니온을 통해 GRS 인증을 획득했다. SK케미칼은 중소상공인 사업자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지원해 첫 협력 성과를, 원단이 아닌  친환경 칫솔 등을 출시하는 등 굿즈 분야에서도 다양한 소재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파트너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중소상공인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부터 금형제작,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재 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을 제안하며, 다양한 플렛폼 파트너들과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생태계를 위한 이음을 통해 실천을 위한 그린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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