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이 성민기업(대표 황호진)과 DTP(Digital Textile Printing, 물없는 염색) 기술 및 친환경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수원 성민기업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DTP 및 친환경소재 개발과, 2022년 기술이전 된 기술의 개량 및 추가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성민은 2021년 산자부 R&D재발견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원의 ‘섬유 연속 전처리 방법’을 이전받고, 이전과정에서 구축된 신뢰를 배경으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지난 1973년 설립한 성민기업(주)은 날염 전문업체로, 2008년부터 친환경 소재 생산을 위해 산업용 DTP 설비를 도입, DTP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환했다. 우수한 DTP 품질과 디자인팀의 역량, 프리미에르비종(PREMIERE VISION) 참가를 통해 구축된 해외네트웍을 바탕으로 물량의 80% 이상은 미국·유럽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수출하는 국내 DTP 선도기업이다.
성민기업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DTP에 적합한 친환경 섬유류를 생산, 보다 경쟁력 있는 고급 섬유제품 수출 증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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