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더컬쳐에서 제안하는 아티스틱 화병 컬렉션
바바더컬쳐에서 제안하는 아티스틱 화병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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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세 예술가들의 색다른 꽃의 환영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의 '바바더닷컴'에서 운영 중인 영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 '바바더컬쳐' 에서 꽃피는 5월을 맞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가들의 화병을 오브제로 한 다양한 아트피스를 소개한다.
우선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황경선 작가는 19세기 후반 인상주의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채분할법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을 제안한다. 그 중 멜로우 컬렉션은 보는 각도에 따라 각 아크릴 피스들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색면이 나타나며 색상과 조형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기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꽃처럼 아름다움을 목표로 작업하는 손경화 작가의 작업물은 하나하나 손으로 후작업을 거쳐 모든 작품이 조금씩 다른 형태의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꽃다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블렛 잔은 가마 안에서 불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형태를 지닌다. 작가의 작품은 봄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아는 듯 설레이고 찬란한 공간을 재탄생 시켜준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박미래 작가는 자연에서 발견한 선을 모티브로 자연이 주는 생동감을 도자기에 담아 표현했다. 그 선은 여유롭고 무심한 듯, 하지만 유연하게 흘러 작품 내면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파도의 일렁이는 선의 느낌을 담은 '블룸 시리즈(Bloom Series)'는 작은 연못을 연상시키는 화병 또는 플레이팅도 할 수 있게끔 제작되어 활용도를 높였다.

이처럼 모든 꽃들의 생김새가 다르듯 꽃에 어울리는 화병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봄날의 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세 작가의 화병 컬렉션은 4월20일부터 바바더컬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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