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헤리티지 강화한 ‘아카이브 전시회’
바버, 헤리티지 강화한 ‘아카이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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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만든 상품

LF가 국내 수입·판매하는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오는 11일까지 편집샵 ‘라움 이스트’ 1층에 있는 바버 매장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바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아카이브 전시회로, 영국에서 공수해 온 오리지널 빈티지 상품 7종을 선보인다.

바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28년의 역사이자 5대째 이어오는 브랜드 철학과 장인정신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고,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헤리티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바버가 편집샵 라움 이스트 1층에 있는 바버 매장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바버가 편집샵 라움 이스트 1층의 바버 매장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전시 아이템은 1980-90년대 제작된 상품이다. 1980년대는 바버를 대표하는 굵직한 아이템이 탄생한 의미 있는 해로, 이 시기에 제작된 상품은 특히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40여 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현재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빈티지 아이템을 선보여 바버가 지켜온 헤리티지와 클래식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전시품 하단에는 옷이 탄생하고 디자인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전시품은 게임페어 재킷, 뷰포트 재킷, 비데일 재킷, 스페이 재킷, 더럼 재킷, 보더 재킷, 인터내셔널 재킷 등 7종이다.

바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데일 재킷은 현재와는 다른 포켓 디테일이 적용된 상품이다. 전시 상품 중 일부 아이템에서는 두 개의 로열 워런트(영국 왕실 보증 문양)가 있는 라벨을 볼 수 있다. 이는 바버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세 번째 로열 워런트를 받기 전에 생산된 옷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버의 빈티지 수집가들로부터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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