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재탄생하는 체험에 2시간 이상 대기줄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친환경패션쇼와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월네가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은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2시간이 넘는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월네의 친환경패션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델들이 직접 리폼한 의상으로 꾸며졌다. 해양 폐기물을 원사로 활용한 티셔츠 등 자연소재의 지속가능패션을 표방하는 위레브의 의상이 무대에 올랐다.
지월네 최수일 이사장은 “폐차의 자동차시트를 가죽공예의 소재로 활용하거나 폐현수막 등 버려지는 쓰레기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제품으로 정면승부하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들이 문을 닫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지원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이번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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