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전문캠페이너그룹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서포터즈와 ‘기후위기와 극복방안을 위한 실천 아이템’을 카드뉴스로 전달해오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즈 NQSK(녹색) 라이더는 1기에 이어 2기가 활동하고 있다. 1년여에 걸쳐 소개한 카드뉴스는 ‘더 이상 소재가 있을까?’라는 우려 속에서도 MZ세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환경 이슈들이 계속해서 연재되고 있다.
‘에코, 그것이 알고싶다’는 카드뉴스가 제작된지 1년이 되어가는 시점, 아시아N으로부터 연재해도 좋겠다는 러브콜을 받고 4회째 실리고 있다.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지나치기 쉬운 환경 이슈들을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천하는 방법이나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지월네의 최수일 대표는 “젊은 세대들이 바라보는 환경 문제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도 그들의 시선으로 제시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며 “꿀벌이 사라진 이유나 패스트패션의 문제점 등 다양한 주제로 환경 이슈를 다뤘지만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정도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이 환경 문제다. 독일의 저렴한 교통패스 정책과 같이 고강도 환경 정책이 정부 차원에서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월네는 행사때마다 자원순환을 아이템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들과 업사이클링 체험존이나 친환경패션쇼와 같은 콘텐츠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