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가 사실상 세계 골프 인수 합병
PGA 투어와 PIF, DP월드투어 세 단체가 골프를 전 세계적으로 통합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단체는 7일 세계 골프 투어를 운영하는 공동 소유 영리 법인(추후 발표)을 설립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LIV골프를 아우르는 새 투어가 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동 선언문은 “LIV 골프를 포함한 PIF의 골프 관련 사업적 권리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사업 권리와 결합해 새로운 공동 소유 영리 법인으로 이전한다. 새 법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쟁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단 올해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남은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또 새로운 공동 소유 영리 법인의 구성 및 운영의 중심은 PGA투어가 다수를 이루지만 PIF가 독점적 투자자가 된다. 제이 모너핸 PGA 커미셔너가 새 법인의 최고 경영자를 맡아,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가 회장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가 사실상 세계 골프를 인수 합병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미켈슨과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등 수억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LIV골프로 넘어갔던 선수들은 꿩도 먹고 알도 먹게 됐다고 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는 2021년 10월 LIV 골프를 설립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기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양분하던 세계 남자 골프계를 흔든데 이어 전격 합의로 새로운 단체를 주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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