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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직물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금액 동반 하락의 처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월들어 쿼타지역을 제외한 홍콩, 두바이 주력시
장의 추락세는 급속히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이 집계한 3월
중 수출 승인현황에 따르면 수량 1억9천6백14만7천SM,
금액 1억7천9백27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마이너스 13.2%, 25.2% 성장을 기록했다.<관련표
2면 참조>
이에따라 3월말 현재 수량 5억3천6백50만8천SM, 금액
4억5천3백96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마이너스 9.7%, 26%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물량을 소화해야할 홍콩, 두바이, 멕시코, 중국, 브
라질 등 주력시장들이 지난해 이맘때 보다 물량이 70∼
80%선을 넘지 못해 성수기 시즌을 무색캐 했다.
3월중 품목별 조제트류는 수량 5천8백83만4천SM, 금액
5천2백49만8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3%, 34.8%
감소했다. 또 사이징류도 수량 1억3천7백31만3천SM,
금액 1억2천6백77만5천달러로 각각 마이너스 13.2%,
25.2% 역신장을 기록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