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점퍼스(PARAJUMPERS)’의 국내 유통을 맡게 된 스타럭스(대표 안종훈)가 하반기부터 본격 브랜드 전개에 들어간다.
‘파라점퍼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시모 로세티가 알래스카 항공 구조대에 영감을 받아 2006년 런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다. 큰 카고 포켓과 시그니처 후크 디테일이 특징이며 국내에서는 ‘고비’, ‘코디악’과 같은 마스터피스(Masterpiece) 제품을 앞세워 ‘명품 패딩’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파라점퍼스’의 국내 유통사가 스타럭스로 변경되면서 브랜드 전개 방향에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 ‘아우터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던 파라점퍼스는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새로운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를 리런칭하며 헤비 아우터 제품을 줄이고 경량, 이너 제품의 비중을 늘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넓은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담당자는 “파라점퍼스가 갖고 있는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사계절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