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플랫폼(대표 김선미)의 여성 스트릿스포츠데일리룩 ‘오우오(OWO)’가 범용성 높은 상품으로 시장성을 확보하면서 하반기 영업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13개의 유통을 전개 중인 오우오는 신규로 8개의 점포 입점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25개까지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스포츠가 일상이 된 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캠핑족, 골퍼, 테니스족 등 야외활동을 위한 감각적이고 기능성 있는 상품력이 현 시장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연간 소진율이 97%일 정도로 판매가 원활하다. 올 상반기 73% 판매율을 기록 중으로 6월까지 작년 연 매출을 넘어서며 성장세에 속력을 내고 있다.
오우오 전 상품은 활동성이 좋은 코튼, 스판덱스 원단이 주를 이루며, 몸매 라인을 부각시키는 섹시하면서도 활동적인 컨셉으로 여성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착용 시 어떠한 구속이나 억압 없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제품을 기능성 원단에 기반을 뒀다.
여름 시즌에는 아노락 소재의 아이템이 구김이 잘 가지 않고, 장마철에도 활동력이 좋아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원색 컬러의 조거 팬츠와 바캉스를 겨냥한 민소매, 가디건, 팬츠 3WAY 셋업류가 인기다.
지난 5월 더현대서울 ‘오우오X AFHR’ 팝업에서 뜨거운 호응으로 성공적인 시장성 테스팅을 마친 미국 LA기반의 스트리트 트렌디 캐주얼 ‘AFHR’은 국내 상표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오우오 매장 10~13개를 선별해 샵인샵 전개한다.
‘AFHR’은 스몰부터 라지까지 폭넓은 사이즈와 밀리터리 감각을 가미한 유니크한 젠더리스룩을 제안,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캐주얼을 표방한다. MZ세대를 겨냥해 워싱이 멋스러운 데님, 과감한 데미지 팬츠, 여러 개의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진 등 팬츠류가 강세로 다채로운 팬츠류와 어우러지는 베스트, 숏패딩 등 아우터가 키 아이템이다.
찬란한플랫폼은 ‘오우오’, ‘AFHR’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도모, 연내 100억 규모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을 모두 겨냥한 토들러 브랜드 ‘디비딥스(dibidids)’를 런칭한다. 추후 남성복 런칭도 고려하는 등 종합패션회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