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층부터 오픈…한국 130여개 중국 50여 상가 입점
김정현 대표 “중국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할 적기”
#에이피엠(apM)은 한국 도매 시장 중에서 브랜딩이 잘 돼 있고, 아이덴티티가 명확하다. 입점사 제품들도 디자인력이 우수하다. 이같은 디자인력 우수한 도매기업이 원부자재, 다양한 소재 등 제조산업이 발달한 중국시장의 활용하면, 중국 시장에 K 패션이 확산될 수 있다. 엔데믹시대인 현재가 진출 적시로 봤다.”(김정현 apM 총괄 대표)
김정현 대표 “중국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할 적기”
■ 한국 상인단 입점 진행 중
중국 유화지구에 위치한 광저우 apM 럭스는 28만㎡에 지하층~지상 9개층까지 총 10층 규모다. 내년까지 2층과 지하(SF)층에 한국과 중국 점포 총 600개점을 순차적으로 입점시킨다는 목표다. 오는 28일 먼저, 2층을 먼저 오픈한다. 내년 3월에는 SF층을 오픈한다. 2층에는 브랜드력이 있는 한국 도매 브랜드 130여개, 중국 브랜드 50여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광저우 apM 럭스는 럭셔리한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수준높은 쇼핑몰로 변모 중이다.
8월초부터 이루어질 개인별 인테리어를 대비해 개별매장 인테리어 업체 구성 진행 중에 있다. 이미 수차례 광저우를 방문하며 시장조사와 현장 확인을 마친 한국 동대문상인단의 입점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광저우 현지 실력있는 상인들도 입점문의가 활발하다. 우리 기업들은 부진한 내수시장 돌파를 위한 중국과 손잡고 해외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한국 도매시장 성공 저력 보여줄 터”
이곳 주변은 중따시장으로 대표되는 원부자재 시장과 중국각지 및 전세계에서 모여드는 도매유통시장인 야마(YIMA), 바이마(BAIMA), 후이메이 시장이 있어 중국내 의류유통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 원스톱 생산지원센터, 다양한 지역과 협업해 지원
광정우 apM 럭스는 광저우 제조기반의 생산형 도매센터를 목표로 한다. 입점 상인들이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오더를 받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생산지원센터를 자체 운영한다. apM그룹은 이번 중국 오픈하고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베트남 오더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광저우 apM은 현재 6~8층에 생산지원센터인 쇼룸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입점사들이 중국의 먼 생산지까지 갈 필요없이 이곳 쇼룸에서 원스톱으로 샘플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동대문 apM그룹은 광저우 apM시대국제복장성과 전력적 협력식을 가졌다. 지난 4월18일 광저우 현지에서 양사 협약식과 선포식을 했다. 또 패딩 최대생산지인 핑후지역의 대표상가인 CGC핑후복장청과 지난 6월 10일 MOU체결하고 패딩생산 제휴를 맺었다. 이밖에 다롄의 핸드메이드코트, 따랑(大朗)의 니트 등 중국 각 지역의 대표상품을 향후 광저우apM 럭스를 통해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pM 김정현 대표는 “원스톱 샘플 제작이 가능하도록 쇼룸을 두고 입점사에 샘플 비용, 현지 시장 조사 비용 등을 중국 여러 지역과 협업해 생산을 돕는다. 입점 도매상인들이 디자인력은 높이고, 원가는 낮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그는 “입점 상인들은 앞으로 입점사가 우븐, 다이마루, 니트편직, 오리털 생산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패션 디자인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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