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멤버스, “정장 맛집”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이 전개하는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는 올 상반기 정장 수요에 대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캐주얼 고급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했다. 여기에 브롬톤 BWCK,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문화, 예술, 스포츠와 관련된 협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인기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신장했다.하반기에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행사를 통해 매출 볼륨화를 이끌 전략이다.
지난해 타깃층을 4050대를 넘어 2030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캠브리지멤버스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기용해 캠브리지멤버스의 장점인 정장을 클래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050대의 경우 골프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여 고객 충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2개점 추가하여 유통 매장수를 8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 매출은 전년비 1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지오, “콜라보로 매출 견인”
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재우)의 송지오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다. 송지오는 올 상반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전년대비 약 21%의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 3월에는 100주년을 맞은 월트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올해 런칭 30주년을 맞이한 송지오는 6월 23일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 24 S/S 컬렉션 공개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클럽C 레거시 컬렉션 슈즈도 선보였다.
6월 29일에는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하이패션 매거진인 누메로(NUMERO) 베를린의 표지 브랜드로 선정됐다.
피에르가르뎅, “여성복 라인 확장”
던필드플러스(대표 송재연)의 피에르가르뎅은 4050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여성복 라인을 런칭하며 전체 90여개 매장 중 40여개 매장에 여성복 라인을 추가하여 남녀복합 매장을 전개했다. 그 결과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40% 신장했다. 4월에 오픈한 하남점은 오픈한지 한 달 만에 월매출 1억 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피에르가르뎅은 여성복 라인 런칭 이슈 외에도 쉐도우 빅체크 노멀핏 재킷, 모노 스퀘어 점퍼, 리플 조직 멜란지 카라 티셔츠 등의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리플 조직 멜란지 카라 티셔츠는 편안함과 세련미를 추구하는 프렌치 감성의 티셔츠로 시원한 터치감을 지녀 여름에 착용하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