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상무관 “이탈리아와 같은 품질 가성비, 특화된 경쟁력으로 ‘미래 시장 역시 희망적이다’
“스페인 패션의 특화된 장점은 이탈리아와 같은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면서 스페인 슈즈 의 특화된 장점을 강조한, 마리오 삐따 다 베이가 베르데 (Mario Pita da Veiga Verde)상무관(주한 스페인 대사관)의 설명이다.
그는 스페인 패션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과 장인정신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품질을 보장하며, 가죽, 원단 등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한다고도 밝혔다. 더욱이 디자인과 창의성 역시 스페인 패션의 중요한 특장점으로, 스페인 기업들의 장인정신은 역사적으로도 필수 요소로 각인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 개최된 스페인 슈즈전시회('SHOES FROM SPAIN)는 패션디자이너 유통바이어 브랜드 MD 그리고 패션스쿨 졸업생 등을 비롯 B2B 관계자들이 운집해 스페인 신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스페인 참가기업은 생산업력 평균 30년 이상 역사에 빛나는 신발전문 기업들로, 많게는 70년 역사를 지닌 슈즈회사들도 참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중단된 전시회를 재개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낸 마리오 상무관은 한국 시장에 대한 스페인 브랜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스페인 패션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패션시장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신발 분야에서 스페인은 유럽 연합 내에서 한국의 세 번째 공급국이며, 고품질 신발의 중요한 공급처로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에게 한국은 이미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래서 스페인 기업들의 한국 시장개척에 대한 노력은 타국에 비해, 몇 배로 노력하고 있으며, 무역 미션을 통해 한국 수입업자 및 유통업자들과 접촉을 강화한다, 또한 주요 국제 무역 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물론 이번 행사와 같은 바잉 전시회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상무관은 또 “한국 소비자들의 스페인 패션에 대한 관심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의 패션거리에서 스페인 브랜드를 점점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