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과 협업전
이선율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율이에(YULL YIE)'가 지난 17일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두아르트 스퀘이라 갤러리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메타모포시스: 더 절니 오브 에볼루션(Metamorphosis: The Journey of Evolution)’으로, 인간의 내적 변화와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다룬다.
전시회장에서는 꽃과 깃털 등으로 장식한 율이에의 슈즈는 물론, 척추 모양 줄 장식이 돋보이는 슈즈를 비롯한 아트 슈즈 3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록볼록하게 보이는 율이에의 거울 에디션이 전시장을 비춘다. 주얼리와 실로 뒤덮인 빨간 마네킹, 레진 작업으로 부풀려진 무지개색의 커스텀 가발 등 8명의 작가에 의해 탄생한 작품도 있다.
이선율 디자이너는 “율이에가 런칭한 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변화를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과의 협약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이 전시회는 단순히 율이에의 슈즈를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율이에의 벨류와 가치관을 보여주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이에는 오는 9월 성수동에 위치한 쇼룸에서 새로운 슈즈 라인업을 보여줄 예정이며 10~11월에는 도쿄 시부야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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