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은 PIS 전시회에 참가해 높은 상담성과를 달성해 화제다.
경기도 섬유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고용부가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와 함께 지원한 ‘섬유기업 기술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경기도 유망 섬유기업 10곳에서 친환경 제품 및 우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판로 확보에 힘섰다.

그 결과 3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 60여 건 이상의 상담성과로 코오롱, 영원무역, 현대, 한섬, 아디다스, 한솔섬유, 블랙야크 등 유명 브랜드바이어와의 만남에 의미가 컸다. 그 중 산업용 리사이클 단섬유 제조 전문기업인 ‘GH신소재㈜’의 경우 PET병을 분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에 보온성, 난연성, 흡한속건성, 방오성 등 다양한 기능성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였다. 다앙한 컬러 염색이 가능해 고객 요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인증인 GRS인증 보유로 관심 받았다. 일본 바이어는 GH신소재와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30년 이상 기모 노하우의 고품질 Long Pile 원단을 생산하는 ‘삼운실업’은 기모를 극대화한 Polar Fleece, 극세사 Velboa, Fake Fur 등의 고감성 신제품을 소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rinting Fleece, Wool-like Fleece 제품은 스포츠용 아우터 바이어의 문의가 많았다. 이외에 1kg 타래염색을 통해 사염 효율을 극대화시킨 ‘일성산업㈜’, 산업용 섬유전문기업 ‘㈜삼환티에프’, Fleece 및 Long Pile 제조기업 ‘㈜대진텍스’, 환편 니트 전문기업 ‘㈜YJ글로벌’, 폴리에스테르 저욕비 염색기술을 보유한 ‘영덕산업㈜’, 염색부터 쇼핑텐타덤블기모 등 종합 염가공을 제공하는 ‘㈜제상’, 심실링 테이프 및 Adhesive Film, 데코 필름 선두기업 ‘㈜실론’, 고품질 친환경 조제 기업 ‘영진산업㈜’등 경기도 대표 섬유기업들이 참가, 자사의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 홍보를 통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이뤄진 많은 상담들이 실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들의 기술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