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으로 달려간 섬산련 최병오 회장의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대구경북으로 달려간 섬산련 최병오 회장의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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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테크텍스·앤디아이·호신섬유 방문
R&D 확대·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요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은 지난 25일 제2차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이하 카라반) 팀과 함께 대구경북 섬유패션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카라반은 대구경북 지역내 산업용섬유, 염색, 제직 분야의 대표업체를 각각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두 번째 지역 순회 활동이다. 

섬산련의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이 새날테크텍스를 방문했다.
섬산련의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이 새날테크텍스를 방문했다.
이날 먼저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특수소재를 활용해 산업용 섬유를 만드는 전문기업이다. 전세계 자동차용 에어백 시장의 19%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국내 복합 교직물 염색 가공업체 선두주자인 앤디아이(대표 백승호)와 30년간 폴리에스터 원단 생산을 통해 미주 및 중동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 호신섬유(대표 이석기)를 차례로 방문했다.
호신섬유를 방문한 최병오(사진 중앙) 섬산련 회장.

대구경북 지역 업체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개선을 위해 ▲산업용 섬유 등 융복합 소재에 대한 R&D 확대 지원 ▲제조 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국방섬유, 공공조달 부문 등에서 국산 섬유소재 수요 확대 등 대구경북 섬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섬유패션 카라반은 경기남부와 대구경북에 이어 다음달 10월 경기북부, 부산 등 전국 섬유패션 산지를 지속 방문한다.

앤디아이 현장을 찾은 섬산련 최병오 회장.

최병오 회장은 “코로나 이후 장기화된 국내외 오더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업계의 자구노력 외에도 섬유스트림 업계가 국내산 섬유 사용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섬산련은 업계 애로와 현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실질적으로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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