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인기 패션 플랫폼 3곳(무신사, OCO, EQL)의 10월 첫째주(2~9일) TOP10에는 코트, 재킷, 블레이저 등 아우터류가 부쩍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9월 셋째주와 비교했을 때 무신사는 아우터류가 1개에서 4개로, OCO는 1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반면 아우터류가 2개였던 EQL은 키링,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와 잡화 제품만 랭킹을 차지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코트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1, 2, 7위는 단독 상품이며 4, 6, 8, 10위는 한정판매 상품이었다. OCO는 재킷, 블레이저 등 아우터 상품이 5개로 가장 많았으며 팬츠가 4개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브랜드 ‘지플리시’ 상품이 10개 아이템 중 절반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EQL은 10위를 차지한 ‘노앙’의 후디 말고는 모든 상품이 잡화와 액세서리였다. 특히 Y2K 열풍과 키덜트 문화로 유행하게 된 키링 상품이 1, 3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로우로우’ 가방이 4, 6, 7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