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내년 목표로 연산 3000톤 증설
태광산업 오관훈 기장은 울산공장 기장으로 태광산업이 아라미드 섬유로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라미드 섬유는 신소재 개발사업 아이템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섬유다. 상용화돼 있는 섬유대비 초기 성장이 쉽지 않다.
아라미드 섬유 특성상 변칙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태광산업은 2014년 아라미드(A)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음해인 2015년 연간 1000톤 상업 생산 성과를 냈다. 2017년 고강력사를 개발하고 2021년 연간 1500톤 증설까지 단기간에 이뤘다. 오 기장은 1988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35년간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수율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생산관리시스템 혁신으로 품질경영과 생산성 향상,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오관훈 기장은 아라미드 설비의 조업 손실 시간을 단축시키며 Tie-In 작업 성공률 향상시켰다.
공정 특성상 문제점을 빠르게 대응하고 생산 라인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원사 핸드링 기술을 기반으로 Tie-In 작업 성공률을 높였다. 전체 평균보다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약 5배 생산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오관훈 기장은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후배 사원 양성에 이바지했다. 작년 상반기 공장 전체 Tie-In 실적을 12% 발전시켰다. 또 총 46건의 작업환경 개선 제안 활동을 하며 생산성 및 수율 향상이 됐다. 그 외 임원들과 함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 위험 요소들을 발굴하고 조치한 실적이 높았다. 자체 안전 개선 활동 등을 실시했다.
태광산업은 2022년 영업이익이 약 70억원으로 3개년 동안 6배 성장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울산 아라미드 공장 생산라인은 내년 완공 목표로 연산 3500톤 추가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