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콜라보레이션
커스텀멜로우, 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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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맨’ 표현된 티셔츠 5종과 인형 키링 6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연말 시즌을 맞아 현대미술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협업을 진행한다.
유이치 히라코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생태학적 주제를 위트있는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내는 작가다. 머리는 나무, 몸은 사람인 하이브리드 인물 ‘트리맨(Tree Man)’을 중심으로, 인간과 숲속 동식물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모습을 회화 및 조각 설치 작품으로 표현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커스텀멜로우’가 현대미술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협업을 진행한다.
‘커스텀멜로우’가 현대미술작가 유이치 히라코와 협업을 진행한다.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 유이치 히라코 작품의 주인공인 트리맨이 들어간 의류, 액세서리 등 11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하나인 후드티는 트리맨 외에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공존하는 또 다른 캐릭터인 고양이 등이 패치 형식으로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카라티와 스웨트셔츠 또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 오브제가 자수로 표현됐다. 액세서리로는 트리맨 프린팅 봉제 인형과 키링이 출시됐다. 유이치 히라코의 나무, 해골, 고양이, 밤하늘 일러스트가 패딩 형식의 키링으로 만들어졌다.

커스텀멜로우를 총괄하는 손형오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작가 유이치 히라코의 세계관이 담긴 설치작품, 조각을 커스텀멜로우의 패션 아이템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제품이 탄생했다”라며 “커스텀멜로우는 앞으로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1월 16일부터 시작된 유이치 히라코의 개인전 ‘여행’은 2024년 2월 4일까지 코오롱 문화예술 나눔 공간인 ‘스페이스K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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