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갤러리 ‘테이트(Tate)’, ‘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 협업한 UT(UNIQLO T-Shirts) 컬렉션을 출시한다.
먼저, 오는 3월 4일 출시 예정인 ‘큐레이티드 바이 테이트(Curated by Tate)’는 유니클로가 테이트와 협업한 첫 번째 UT 컬렉션이다. 라이프웨어(LifeWear)를 표방하는 유니클로의 새로운 UT 컬렉션인 이번 그래픽 티셔츠는 '모두를 위한 플레이(Play)'라는 콘셉트에 맞춰 대담하면서도 매력적인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소장의 예술 작품 4점을 티셔츠에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해당 그래픽 아트는 ‘플레이’에 대한 아티스트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작품인 '희망을 그리다(Draw Hope)'는 밝은 색감의 '슬로건 아트'로 잘 알려진 예술가, ‘밥 앤 로버타 스미스(Bob and Roberta Smith)’의 작품이며, 빨간색과 파란색 선이 눈에 띄는 '보트(Boats)'는 조각가이자 판화가인 ‘니콜라스 몬로(Nicholas Monro)’의 작품이다.
또한, 색, 질감, 에너지, 생동감을 대담하게 표현한 추상화가 ‘빌헬미나 반스-그레이엄(Wilhelmina Barns-Graham)’의 작품과 ‘모빌’의 창시자이자, 현대미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티스트로 유명한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대표작도 본 UT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월 11일에는 또 다른 세계적인 미술관이자 유니클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과의 새로운 협업 UT 컬렉션인 ‘MoMA 아트 아이콘(MoMA Art Icons)’이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뉴욕 현대 미술관을 상징하는 작품인 ‘폴 세잔(Paul Cezanne)’의 ‘사과가 있는 정물(Still Life with Apples)’ 및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등 총 5점의 예술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되었다.
테이트와 협업한 ‘큐레이티드 바이 테이트’ 컬렉션은 3월 4일에, 뉴욕 현대 미술관과 협업한 ‘MoMA 아트 아이콘’ UT 컬렉션은 3월 11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