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에게 의류와 용품 등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4월 19일, 롯데자이언츠와 KT위즈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애인 선수단을 대표해 휠체어펜싱의 류은환 선수도 자리했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형지엘리트는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에게 의류 및 스포츠 용품 등을 후원한다. 선수들은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고 훈련에 나서게 된다.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에는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동메달리스트 류은환 선수를 포함해 탁구, 수영 등의 종목에서 총 선수 4명이 소속돼 활약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 축구, e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협업과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계기로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과도 인연을 맺고 후원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구단에 의류와 용품을 후원하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유니폼 및 의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한화이글스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뭉쳐야 찬다’의 굿즈 제작 및 유통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