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있는 여성 창업가를 발굴 및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 CWI)’ 2024년 어워드가 중국 선전에서 지난 22일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수상자 발표와 함께 2025년 에디션에 관한 프로그램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번 어워드의 주제는 '선의를 위한 힘(Forces for Good)'이다. 영역을 확장하고 더 공평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담고 있다. 좋은 변화를 만드는 공동 행동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시상식에서는 9개의 지역 어워드 및 2개의 주제별 어워드를 포함해 11개 부문에서 1위, 2위, 3위 수상자를 공개했다.
동아시아 어워드에서는 한국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세이브앤코’의 박지원 대표가 1등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시상식은 작가이자 양성평등을 위해 앞장서온 샌디 토크스빅(Sandi Toksvig)이 진행을 맡았으며, 저장 음악 학교(Zhejiang Conservatory of Music) 무용단의 특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기념 행사에는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2024년 펠로우들의 특별한 여정을 탐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은 저명한 리더들과 비영리 기관장, 국제기구 대표 등이 가득 메웠으며, 모두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행동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어워드 수상자들과 함께 창의성과 결단력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선의를 위한 힘‘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