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오는 31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내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확장한다. 아르켓은 오늘(30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난 아르켓 관계자는 “17일에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점에 이어 이번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아르켓의 국내 여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해 아르켓은 빠른 속도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은 아이파크몰 용산점 패션파크 3층에 위치했으며 총 면적 650㎡다. 여성, 남성, 아동, 홈 컬렉션을 비롯한 모든 제품 라인이 있으며 ‘자연의 움직임(The movement of nature)’이라는 콘셉트의 24SS 섬머 브랜드 캠페인 컬렉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오렌지, 블루, 화이트 색상을 기반으로, 린넨 등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시원한 소재를 사용했다.
프리 오픈을 기념하여 행사장 한쪽에는 김건주 작가의 라이브 아티스트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김건주 작가는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그는 캔버스에 여러 개의 선을 그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매장에는 노르딕에서 영감받은 아르켓 카페도 자리했다. 이곳은 아르켓의 수석 셰프 마틴 버그(Martin Berg)가 개발한 공간으로. 아이파크몰 용산점 외에도 가로수길점, 더현대 서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메뉴는 베지테리언을 위한 음식과 페이스트리 그리고 음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르켓의 매니징 디렉터 퍼닐라 울파르트(Pernilla Wohlfahrt)는 “새로운 아르켓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통해 패션을 선도하는 서울 중심지에서 완전한 아르켓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르켓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이 브랜드 매장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로케이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