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르센스’, 소재 특화 아이템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
‘트립르센스’, 소재 특화 아이템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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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소재 ‘섬머 플리츠 오버 셔츠’ 4만장 판매고
레디투웨어(대표 조성민)의 유니섹스 브랜드 ‘트립르센스(TRIP LE SENS)’가 소재 특화 킬링 아이템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트립르센스’ 섬머 플리츠 오버 셔츠
‘트립르센스’ 섬머 플리츠 오버 셔츠
트립르센스는 2016년 런칭, 올해로 업력 8년차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뒀다. 특히 지난 2021년 개발한 플리츠 소재를 사용한 ‘섬머 플리츠 오버 셔츠’가 현재까지 누적 4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꾸준히 무신사 셔츠 랭킹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이 상품은 특수 가공된 폴리에스터 혼방의 패브릭을 사용하여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비침이 없다. 이러한 강점으로 핫섬머 시즌마다 매출을 견인했다. 이번 핫섬머 시즌에는 이 제품과 더불어 ‘타이다이 크로셰 하프 셔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셔츠는 크로셰 소재에 타이다이 기법이 들어가 화려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트립르센스 관계자는 “타이다이 셔츠의 경우 타 브랜드에서는 15만 원 이상 하지만 이곳에서는 8만 원대다.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가 높아서 만족스럽다는 리뷰가 많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플루언서를 기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핏더사이즈, 키작은 광자, 오정규 등 유명 패션 크리에이터와 협업했으며 그 결과 1~5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20%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유통은 무신사, 29CM, W컨셉, OCO, 한섬 EQL 등 다수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다. 차주에는 아난티 온라인몰 ‘이터널저니’에 입점하며 추후 아난티호텔 내 편집샵 입점을 기대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여 중기적으로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트립르센스 관계자는 “트립르센스 아이템은 직접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착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고객 경험을 높여 브랜드를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등 지속적으로 카테고리 확장도 하고 있다. 올해 S/S 시즌에는 처음으로 주얼리 라인을 선보였으며 특히 진주를 코인 형태로 가공한 목걸이·팔찌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F/W 시즌에도 주얼리를 비롯해 장갑, 목도리, 모자 등 겨울용 액세서리 아이템을 강화해 토탈 브랜드로 거듭날 전략이다.

트립르센스 관계자는 “매출 볼륨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고객 소통이 중요하다. 올해는 팝업과 플래그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한 유통 확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핫섬머 시즌이 강점인만큼 통기성이 우수하고 시원한 셔츠 아이템을 앞세워 동남아 등 글로벌 마켓 개척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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