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이하 아웃도어스포츠협회)는 세계 최대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인 ‘이스포 뮌헨(ISPO Munich)’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30여개 한국기업의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30여개 이상 한국기업들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 본 고장인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인 ‘이스포 뮌헨’에 참여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12만㎡ 공간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브랜드 약 2만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아웃도어스포츠협회는 국내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으로 2016년부터 약 75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유망전시회로 이끌고 있다.
ISPO 2024는 ‘Love Every Contact‘라는 슬로건으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의 만남과 상호작용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람들과의 교류와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네트워킹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가치있게 여겨 최대한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웃도어스포츠협회는 한국 기업들의 고품질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류, 용품, 장비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5000만불의 상담 성과를 목표로 한다.
아웃도어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이스포 뮌헨 전시회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장을 넘어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협업을 의미한다”며 “유럽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한국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비롯해 한국제품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최신 트렌드 및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글로벌 시장 확대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ISPO 전시회를 통해 다소 정체되고 있는 한국 아웃도어스포츠산업의 성장 동력에 재점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