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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와 직물업계가 헤묵은 때를 벗어내고 상호공조와 발
전을 도모할 가칭 『화섬·직물 합섬산업발전위원회』가 발
족된다.
또, 직물업체가 대거 포진해있는 대구지역에서 화섬업체의
「신소재 발표회」를 갖기로 화섬·직물양측이 의견을 같이
했다.
한형수회장을 비롯 한국화섬협회 회장단 7명은 23일 오후 4
시 견직물조합 회의실에서 직물업계 대표들과 가진 「화섬직
물업계 간담회」에서 직물업계에서 제시한 「화섬·직물산업
발전위원회」 구성에 적극 찬성한다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겠
다고 밝혔다.
또, 화섬업체의 신제품인 신소재가 개발될 경우, 『수요업체
가 대거 포진해 있는 대구지역에서 「신소재 발표회」를 갖
도록 하자』는 직물업계의 건의에 협회측 의견을 같이 한다
며 「신소재 발표회」를 대구에서 열어, 원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직물업계가 건의한 △로컬 원사가격을 수출가격대로
낮추어 줄 것 △원사메이커의 제직중단(덤핑요인) △신소재
개발의 활성화 △부도업체에 대한 원사공급 중단(덤핑요인)
등에 대해서도 협회회장단은 이를 협회 내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직물업계가 그동안 겪어온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제시하면 회섬업계가 이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업계대표는 다음과 같다.
▲한국화섬협회
·한형수 회장((주)새한 부회장) ·이만용 상근부회장 ·구광
시 코오롱사장 ·박동식 한국합섬사장 ·조정래 효성생활산
업사장 ·전원중 효성T&C사장 ·고인석 삼양사전무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
·하영태 이사장(유신무역회장) ·권성기 섬개원이사장(태왕
물산회장) ·김태호 대경직물상사사장(삼아회장) ·조복제
WJL협의회장(동성교역사장) ·강태승 한국화섬직물협의회장
(승우무역사장) ·박노하 나이론협의회장(대준섬유사장) ·정
우영 신합섬가공사협의회장(제원화섬사장) ·정원재(대구시
섬유공업과장)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