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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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국내 캐릭터시장 현황 현재 캐릭터 시장규모는 약 1조억원. 국내 캐릭터 산업은 월트디즈니社와 워너브라더스社가 주도 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미키마우스」, 「라이온 킹」, 「미녀와야수 」, 「루니툰」등 이미 익숙해진 만화캐릭터를 앞세워 아이 템의 제한없이 진출하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의류, 문구, 완구류등 100여개 품목별로 라이센 스계약을 맺어 디즈니스토어를 비롯, 각 팬시대리점으로 유 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디즈니와 워너는 미국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면서 50여년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화 성공으로 이어졌다. 또한 KBS, MBC와 SBS는 방송매체를 활용하여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에 참여했으며 거봉인터내셔 널, 메스노벨티, 영 프로덕션, 신우미디어, 투니버스, 코오롱, 바른손, 모닝글로리, 에스미디컴, 제일제당, 금강기획등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디즈니와 워너의 성공요인은 만화영상을 통한 캐릭터가 연령 에 구분없이 친숙하다는 점이다. 성장하면서 친숙한 캐릭터 에 대한 향수와 팬시제품들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까지 이어진다는 무공해 산업중의 하나이다. 국내 몇몇 기업에서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영상으로 연계하고 있으나 집단이익으로 비춰진다는 인식때문에 공중파 방송이 어려운 현실에 부딪치고 있다. 국내 캐릭터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아기공룡 둘리」이며 다음은 「날아라 슈퍼보드」정도이다. 국내에서 캐릭터 붐 조성이 되기위해서 밑받침이 되어야 할 부분은 영상산업의 활성화와 국내 캐릭터의 적극적인 개발이 다. 이 모델들은 이미 영상매체를 통해 친숙해져 있어 특별한 거 부감이 없으며 영역제한 없이 성인용품(담배, 술, 콘돔등)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류, 완구, 식품, 시계, 우산, 풍선, 일회용 반창고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측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문화관광부에서 국산 만화 진흥차원에서 어린이 방송시간대 에 방영되는 만화영화중 국산만화분을 현재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늦어도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여 이 시장의 활성화에 촉진제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캐릭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캐릭터 개발업체, 에버랜드(대표 허태학)와 유명 해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A.L.I(대표 김양수)는 이 시장의 선두로 부상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국내 캐릭터 「킹코&콜비」를 중심으로 캐릭터 인지도를 확산시키기위해 활발한 홍보를 준비하고 있으며 ALI는 해외 유명 캐릭터 판권을 보유, 라이센스사업으로 주 목받고 있다. 이에따라 두 회사를 포함해서 각 아이템별로 캐릭터 라이센 스권을 확보한 업체, 아동의류를 제조, 판매하는 젠스어패럴 (대표 이철호)과 아날로그시계를 제조, 판매하는 KLP(대표 김관배)업체를 소개한다 II. 캐릭터 라이센스 회사 ▲ 에버랜드(EVERLAND) 삼성 에버랜드(대표 허태학)는 지난 94년부터 캐릭터 사업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는「킹코&콜비」를 포 함한 14개 캐릭터로 해외 캐릭터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캐릭터 「킹코&콜비」를 중심으로 「 코끼&우끼」, 「리리」, 「밍밍」, 「랜디」, 「파미」, 「튜 리」, 「로미」, 「릴리」, 「크리스」, 「아이스보이」, 「어 글리」, 「키씽」, 「프리비」등 14개 캐릭터 매뉴얼을 개발 했다. 삼성측은 캐릭터 개발뿐만아니라 적극적인 활성화 작업에 나 서 계열사와의 협조관계 속에서 만화등 영상사업을 준비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장기적 으로는 외국인들의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계약을 맺은 라이센스 분야는 유아동복을 포함하여 풍 선, 선글래스, 우산, 시계, 키홀더, 스티커, 카렌다, 1회용 반 창고등 아이템의 제한없이 29개 분야이며 올해동안 총 40여 개 라이센스협력업체를 보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 캐릭터들은 에버랜드의 이벤3트 행사에 맞추어 캐릭 터를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홍보여건을 갖추고 있다. 유통망은 에버랜드 내의 코너, 전국 총판 16곳 과 각 협력업체들의 영업소를 중심으로 영업력을 펼치고 있 다. ▲A.L.I. A.L.I(대표 김양수)는 92년부터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에 참여 하여 이 분야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ALI가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는 국내 캐릭터 「꼬비꼬 비」를 포함해서 「톰과 제리」, 「심프슨」, 「핑크팬더」, 「스파이더맨」등 80여개의 인지도 높은 유명 캐릭터 라이센 스권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 직진출해있는 디즈니월드와 워너브라더스 를 제외하고는 가장 호응도 높은 브랜드권을 가지고 있는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 분야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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