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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패션(대표 임승수)의 「칼리지 스트리트」가 올 F/W
부터 베이직과 뉴베이직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대폭 가미, 완
벽한 변신을 시도한다. 즉 미씨정장 「칼리지 스트리트」가
도시여성의 세련된 캐주얼로서 감각적인 엘레강스와 스트리
트 패션을 접목시킨 캐릭터 캐주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미 「칼리지 스트리트」는 98 여름 상품군에 캐릭터를 약
30%반영, 소비자들과 백화점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가을상품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컨셉전환과 함께 에이지 타겟을 25∼26세로 하향조정, 신고
객창출과 함께 기존 고객중 세련된 도시정장을 선호하는 층
을 동시에 흡수할 계획이다. 또한 단품류를 보강하고 고품질
의 소재 사용 및 개발을 통해 한차원 높은 디자인을 전개한
다. 반면 가격면에서 중가대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컬러면에서 불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포인트컬러 4가지 정
도만을 가미하면서 「칼리지 스트리트」만의 색채를 구성한
다.
현재 백화점 13개, 대리점 8개를 통해 전개중인 「칼리지 스
트리트」는 올말까지 약 20개매장을 유지하면서 효율이 높은
매장과 A급 상권 위주로 유통망을 정리한다. 이와동시에 전
문점 진출을 통해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가
미한다.
「칼리지 스트리트」는 『올 가을에는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
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기존 브랜드들이 컨셉전환에 실패
한 원인으로 고정고객을 계속적을 유지하기 위해 진정한 변
화를 시도하지 못했던 점을 들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