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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제품 2월말 수출실적이 총 2억 1516만 달러를 기록한 가
운데 전년대비 24%의 역신장을 보였다.
한국 피혁제품 수출조합이 발표한 2월말 수출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남아시장으로 꾸준히 수출돼 오던 피혁원단의 수출
량이 약보합세를 누리는 반면 보따리상들을 통한 각국으로의
완제품 교역량이 신장국면을 맞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화류 수출이 30.7%의 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일본
시장 수출이 3백72만 달러를 올리며 전년대비 74.7나 신장했
으며, 혁제의류 역시 총 1천 537만 달러를 기록하며 2월 들
어 소폭(7.2%) 신장세로 접어들고 있어 완제품류의 수출경기
가 호전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모피의류와 가방 역시 유럽시장으로의
교역량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기타 소품류도 미국과
유럽시장으로 4.7%가 신장한 3백10만 달러가 수출됐다.
반면 일본시장으로 수출되던 중고가 가방시장이 약세로 돌아
전년대비 31.1%가 하락한 3백70만 달러 수출에 그쳤으며, 미
국시장으로도 16.9%가 하락한 6백99만 달러 수출에 그친 것
으로 나타났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