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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통산(대표 고재한)은 지속적인 해외생산설비투자를 통해
수출라인을 확립하고 있는 의류부자재 패키지업체다.
1백% 해외수출, 1백% 다이렉트 마케팅을 자랑하는 구룡은
전세계 거점확보를 위한 세계화, 품질과 규격의 표준화, 업무
효율화, 요원전문화, 패키지 서비스의 브랜드화를 추구하며
종합상사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구룡은 86년 설립후 다음해 방글라데시行 4만달러 수출을 시
작으로 그해 8월 1백만달러수출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성장세
를 구가, 90년 수출 1천만불탑을 수상하는등 해외 생산기지
국 건립을 추진해 왔다.
93년부터 콰테말라,탄자니아,스리랑카,방글라데시에 생산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 이중 1천만불을 투자한 콰테말라,
탄자니아 현지공장에서 년1백30만불의 이익을 창출해낸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탄자니아공장은 1천여명의 직원들로 자켓류를 생산해내고 있
으며 니트류를 담당한 콰테말라공장은 6백여명의 현지직원들
을 7백명까지 늘려 생산량을 최대화할 예정에 있다.
이밖에 방글라데시 데카에 2천만불을 투자해 월 60만야드의
패딩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패딩생산공장과 텍
스타일회사를 운영중이며 스리랑카는 패딩의류와 섬유봉제공
장을 동시 가동중이다.
구룡은 또한 90년부터 해외지사 및 연락사무소설립을 시작,
현재 홍콩,베이징,호치민,뉴욕 등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
며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에 국내기업중 첫투자를 단행, 개
척정신에 있어 타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회사는 사원들에게 철저한 능력중심적인 직위체계를 잡아
왔으며 특히 여직원의 승진률이 높아 성별에 관계없는 평등
한 관리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사원 채용과 인금인상비율을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 사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부심
강한 업체로 명성을 쌓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