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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대표 지창열)이 39홈쇼핑과 제휴, PB상품의 홈
쇼핑 채널을 마련했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PB상품의 무점포판매망을 구
축한 신세계측은 전국적인 유통사업 전개가 가능해져 PB사
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신세계측은 본점 신관 1층에 「PB상품 대전」을
마련하고 39홈쇼핑 채널 생중계를 통해 전국적인 판매를 시
작, PB 홈쇼핑 무점포판매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백화점으로 나오지 않아도 백화점이 자
체 전개하는 각종 제품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
게 됐으며, 백화점측 역시 점별 한시적 판매가 아닌 전국
적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폭넓은 마켓팅이 가능해졌다.
39홈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는 우선 「아이비하
우스」「베스트옴므」「샤데이」「바니테일러」 등 4개 브랜
드이며, 판매 아이템은 자켓, 점퍼, 블라우스, 스커트, 사파리
등으로 평균 3-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39쇼핑측은 신세계와 PB제휴 영업을 계기로 월 1회
PB를 집중 소개하는 고정 프로그램을 마련, PB사업의 활성
화 및 백화점과 연계한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이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