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서울지역 백화점 세일기간동안 유아복
존에서 노-세일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가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에서 매출 1, 2위에 랭트되는등 높은 매출로 주
목받고 있다.
유아복 각 브랜드들은 백화점 세일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세
일을 실시하고 백화점 행사 참여 브랜드들은 재고품과 신상
품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삼도물산(대표 김재헌)의
유아복 「쇼콜라」는 노 세일 정책에도 불구, 타 브랜드보다
높은 매출을 나타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판매가 기준으
로 롯데 본점 5,800만원, 잠실 3,100만원, 신세계 본점 2,800
만원, 현대 본점 4,600만원, 무역점 3,150만원으로 각 백화점
마다 매출 1, 2위를 기록했다.
잦은 행사 판매로 정상판매율이 저조한 가운데 노세일 브랜
드 「쇼콜라」가 세일참여 브랜드보다 높은 매출액을 나타내
는 것은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관리가 주효했다는게 관계자
들의 평이다.
또 런칭 96년 처음으로 고감각의 유아복을 선보였다는 자신
감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내세워 노세일, 고급 소재, 컬
러등 고품격 유아복의 컨셉 제시가 소비자에게 어필된 것으
로 분석된다.
「타티네쇼콜라」는 이러한 브랜드 네임밸류에 힘입어 올해
부터 대리점영업을 시작, 현재 백화점 35개, 대리점 15개점에
서 영업중이다.
「쇼콜라」는 유아문화의 새로운 토틀코디네이션을 제시, 유
아 캐릭터 의류와 용품, 인테리어, 향수, 화장품에 이르기까
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내는등 새로운 유아복 문화를 창출
하면서 노-세일 브랜드로 롱런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