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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물산(대표 김봉길)이 울라이크한 복합소재물을 99추동용
소재로 폭넓게 개발, 타소재복합전문컨버터로 거듭나기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성미는 국내소재시장이 겨울용 울소재에는 강한 반면 춘하추
시즌을 커버하는 타소재개발에는 부진한 것에 착안, 2년전부
터 추진해온 타소재복합물의 개발을 더욱 본격화시켰다.
또 환율상승으로 퓨어울과 울복합소재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울복합물과 타소재복합물을 울라이크하게 개발,
울소재대체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번 추동시즌을 겨냥해 개발한 울대체 아이템은 울/레이온,
울/폴리에스터, 폴리/레이온등 울복합물과 타소재복합물이 대
표적이다.
전반적으로 스트레치소재비율이 다소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
운데 개버딘, 트윌조직등 기본물을 다양한 감각으로 개발했
다.
울/나일론의 조직감 있는 경량소재도 이번시즌 힛트예상품목
중의 하나로 제안됐는데, 패턴은 마이크로패턴이 크게 선호
되면서 스몰체크등 클래시칼한 소재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밖에 폴리/레이온, 울/아크릴 등의 다이마루 제품도 전략상
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본격적인 타소재혼방물생산으로 방향선회한
성미는 지난해보다 안정된 타소재생산기반을 통해 수입대체
상품군공략에 적극 나서는등 기존 울전문컨버터의 이미지를
벗고 전천후 컨버터로 거듭나기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중
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