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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신상품 출하 보류
IMF 영향 국내시장 급속냉각
IMF의 영향으로 국내시장이 극도로 냉각된 가운데 라벨업체
들은 상반기 신제품생산과 출하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손상사(대표 이덕용)는 일본에서 개발된 저가고급케어라벨
원단을 3월중 공급, 기존 대만제와 동일한 가격에 공급할 예
정으로 품질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나 제고품처리를 위해 다음
달로 출시예정일을 미뤘다.
라벨,바코드프린터기공급업체 두손상사(대표 이덕용)는 기존
의 중저가 바코드프린터「시티즌(CITIZEN)」에 이어 1백50
만원대 저가프린터기「아르곡스(ARGOX)」 를 2월부터 판매
해 왔고 이번 저가캐어라벨원단 공급으로 시기상 적합한 제
품공급에 나설 예정이었다.
또 대화하이테크(대표 이창호)는 2월동안 라벨프린터기와 컷
팅기 한세트, 50대를 3백만원 한정판매후 이달중순경 가격대
를 낮춘 라벨프린터기를 도입,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제품을 공급할 일본상사측이 한국의 경제현황을 주시하며 공
급예정일을 늦추자는 의견을 제시, 신제품 공급이 예상보다
미뤄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케어라벨원단생산을 준비중인 국내업체도 샘플작업
을 마쳤지만 제품출하 시기를 잠정 결정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각생산업체들은 원자재의 수급이 원할하지 못한 관
계로 신제품개발 시기를 미루거나 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