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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마섬유의 촉감을 그대로 간직한 폴리에스터 가공사 「마
셀」이 개발, 차별화 직물개발에 가속을 더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류재선)과 제원화섬(대표 정우영)은
17일 섬개원 3층에서 「MACEL : 마셀」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발표회를 가졌다.
대구광역시 지원 연구개발과제로 성공한 마셀은 폴리에스터
의 가장 큰 장점인 Easy-Care性을 접목, 천연마섬유의 장점
을 그대로 살린 실로 염가공이 용이하고 후가공비용이 적게
드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
최근 폴리에스터의 자연섬유화가 개발의 초점인 가운데 마셀
의 등장은 폴리에스터 직물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부분융착을 통한 부분미해연과 교호배열은 서로 연방향을 엇
갈리게 해 까칠한 촉감을 향상시켰고 염색시 투톤효과도 가
능케 했다.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 제원화섬은 300D/96F, 200D/48F,
150D/48F를 생산, 하절기용 스커트, 드레스, 팬츠, 정장의류,
케쥬얼용 등으로 활용케 할 계획이다.
원사가격도 파운드당 1.6달러 수준이어서 야드당 직물가격(3
불∼3불50센트)을 계산하면 부가가치가 타제품에 비해 2배이
상 높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