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백화점협회가 제조-유통 실무자간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용인소재 LF 이룸연수원에서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60여명이 참여하는 능력향상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샵은 리테일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과 패션브랜드 현장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패션바이어 능력향상 전문과정’이다. 제조-유통간 공통 테마를 발굴, 상생방안이나 상호 이익증대 방안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시간 등을 통해 교류 활성화 계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향후. 패션협회와 백화점협회는 이번 워크샵 개최를 계기로 제조-유통 실무자간 교류를 위한 정례 사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양 단체는 지난해 말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25일 제 1차 상생협의회에서 실무자간 인적 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이번 워크샵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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