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하기스 라운지웨어’라는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은 물론 가까운 곳을 외출할 때도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를 추구하고 있으며 간이복, 수트, 우주복 등 80여개 제품이 출시된다.
지난해부터 유아복 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유한킴벌리는 고객조사, 자사 온라인샵 하기스몰과 베이비페어 출품 등 면밀한 준비를 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신개념 유아복 출시를 통해 유아·아동용품 시장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기스 라운지웨어’의 차별화된 컨셉인 원마일웨어는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 조사에서 도출됐다. 0~3세 아이들의 동선은 주로 동네 나들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으로 짧지만 항상 부모가 동행해야 하는 특성상 매번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한 것이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라운지웨어’ 출시를 계기로 홈플러스 내 ‘하기스 베이비샵’도 함께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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