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이 글로벌 미디어 아트 채널 ‘수비니어 프롬 어스(SOUVENIRS FROM EARTH, 이하 SFE)’를 국내 선보인다. 전시와 공연, 영화,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후원해온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대사관과 손을 잡고 SFE의 국내 도입을 추진했다.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서울스퀘어빌딩, 백남준 아트센터, 네이버 특별 상영관 등에서 SFE 작품들을 실시간 상영한다.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2012년에는 국내 SFE 공식 채널을 설립한다. 채널 설립 후에는 프랑스와 독일 현지에서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실시간으로 국내 TV 화면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국내 아티스트들이 SFE를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진행하고, 루이까또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자체 미디어 아트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미디어 아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자신의 공연에 적극 접목시켜온 음악인 정재형을 SFE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정재형은 SFE의 국내 도입에 맞춰 내한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2012년 SFE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수비니어 프롬 어스(이하 SFE)는 24시간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는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비디오 아트 전문 채널.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SFE를 통해 비디오, 사진, 디자인, 설치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한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고, 대중은 TV를 통해 부담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어 비디오 아트 변화의 축이자 혁신적인 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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