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서 24세의 패션리더들의 트랜드 발신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영플라자가 지난 2월 여성영캐주얼존 보강후 월 평균 40%대와 전년대비 152.9%의 급신장세를 기록하 면서 영캐주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층에 포진돼있는 영캐주얼브랜드 일부를 지난해 8월 흡수한데 이어 지난 2월엔 ‘시스템’, ‘96NY’, ‘ABF.Z’, ‘오즈세컨’ 등 리딩브랜드들을 수용, 영 층을 위한 전문 패션몰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올초부터 5월말경까지 전년대비 45.9%의 신장세는 이 러한 MD개편의 적중과 동선의 합리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키라라’ 경우 ‘키라라’ 전국 매장 중 매출 1위 로 144%의 신장률을, ‘지오다노’도 60%대의 매출 상승을 보이는 등 각 브랜드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성영캐주얼존은 트랜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들에서 고 감도 베이직컨셉의 브랜드까지 다양한 감성의 만족 극 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특히 앞선 트랜드를 제안하 는 브랜드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안정적 매출의 다수 브 랜드들도 중간층을 형성. 스포티캐주얼존의 경우 롯데본점보다 매출이 80% 앞서 는 등 현대 신촌점 영플라자는 영캐주얼전문점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 영플라자는 오는 8월 소폭 MD 개편을 실시, 층컨셉이 불명확하거나 영업력이 약한 매장의 정리를 단행하며 이지캐주얼부문도 일부 정리를 통해 감도있는 브랜드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캐주얼존은 내추럴하고 감도있는 트랜디성에 초 점을 두고 진캐주얼도 정통진브랜드외 다소 정리함으로 써 새로운 감성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히트아이템경향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되면서 원피스와 멋스런 9부 바지가 히트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랜드캐주얼브랜드들의 경우 시즌 트랜드 컬러를 가미 한 로맨틱한 원피스를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고감도캐 릭터브랜드들도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원피스, 니트 탑을 주력으로 제안한다. ‘시스템’은 마, 레이온 혼방의 원피스와 9부바지를, ‘EnC’는 면100%의 핑크컬러 원피스와 레이온소재의 니트상의, 면, 폴리우레탄 혼방의 바지 아이템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96NY’도 심플한 라인의 강렬한 레드컬러 원피스를 새로이 출시했고 ‘오즈세컨’은 표면감이 돋보이는 로 맨틱하고 오띄꾸뜨르감각의 스커트, 니트트윈세트물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제이’도 마, 레이온 혼방의 프리티한 단아한 수트정장물을 주력 아이템으로 제시하며 ‘키라라’는 중세적 감성이 현대화된 화이트컬러의 롱원피스가 독 특.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바이어 한마디>선주현 의류패션팀 차장 올해 영플라자는 컨셉을 명확히 하기위한 조닝의 grouping화와 CS 확립을 핵심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 다. 지난해부터 우수 브랜드 유치와 동선의 간결화로 고객 편의를 강조하면서 트랜드 리더층을 적극 수용하고 유 행에 민감한 영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세부적이고 구체적 실제적인 매장 구성과 공간활용은 매출극대화를 가능케했으며 동종업계서도 매출급상승으 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매장환경의 고급화를 위한 환경개선 작업에 박차 를 가해 8월 MD 개편시기를 기해 동선바닥에 대리석 공사를 시행하고 전체적으로 감도있는 매장분위기를 강 조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도 대고객서비스를 강조, 직원들의 친절 서 비스 정신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문제에 대해서도 월별 간담회를 통해 논의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영플라자의 매출호조는 폭넓은 연령층의 흡수, 리딩 영 캐주얼브랜드 다수 포진 등에 힘입어 영시장을 활성화 하고 있는 차원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여성영캐주얼부문서 현재 ‘에스제이’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시스템’, ‘EnC’, ‘96NY’ 등도 두터운 소비층을 과시, 매출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올들어 ‘오즈세컨’, ‘키라라’ 등이 두각을 나타내 며 선전이 기대된다. 진캐주얼존은 ‘리바이스’, ‘게스’가, 이지캐주얼서 는 ‘지오다노’가 매출 탑을 기록.향후 감도있는 브랜 드 유치를 중점으로 MD개편을 단행, 패션리더들에게 즐거움을 더해나갈 것이다. <영캐주얼 담당 류영대 대리> 영플라자는 전층이 어느 지점에서나 동선이 연결돼 있 고 조닝구분을 명확히 함으로써 쇼핑의 즐거움에 편의 를 부가하고 있다. 타백화점과 차별화를 위해 정상매출활성화를 기본 영업 방침으로 설정, 행사를 지양하고 객단가를 높임으로써 이익극대화를 도모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절대 매출 비교보다는 정상매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장당 영업면적을 기존 브랜드당 13-15평 서 18평이상으로 확대, 쾌적한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