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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모드’를 전개하는 세정의 박순호회장이 ‘색
채표준화 작업에 필요한 100만부 한국 실용 표준색의
제작 보급’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기탁할 예정이어
서 화제다.
디자인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색채의 분류와 표준화작
업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한국은 아직 육안으로 색을
구분할 만큼 선진국에 비해 반세기 이상 뒤져있는 현
실.
한국 색채연구소는 고부가가치 디자인 산업의 기초가
되는 색채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문서나 팩스만으로도
커뮤니케이션할수 있는 2,000가지 색상을 개발, 실용표
준색으로 제정하는등의 작업을 서둘러 왔다. 이것이 실
현될 경우 디자인과 패션계에 큰 도움과 발전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과정과 취지를 박순호세정회장이 받아들여 표준화
작업에 필요한 100만부 한국 실용 표준색의 제작보급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념해 기금전달식이 오는 9일 오전 11시에 코리
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있게 된다.
이날 행사는 기금전달식과 더불어 박순호회장의 기자회
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