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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무역이 12월31일까지 염색업체인 동국화섬염공을
흡수합병, 원사·준비, 제직, 염색가공에 이르는 일괄생
산체제를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 섬유기업으로 재
탄생된다.
동국은 또, 이를 위한 포석으로 워크아웃 프로그램에
따른 출자전환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34억원의 자
본금을 감자키로 29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
감자는 액면가 5천원인 보통주를 같은 금액의 보통주 1
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동국무역의 자본금은 현 1천95억원3천만원에
서 감자기준일인 2000년 1월20일을 기해 561억7천만원
으로 줄어들게 된다.
동국무역은 이번 동국화섬염공 흡수합병과 감자를 통해
빠른 경영정상화를 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