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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 「까르뜨블랑슈」는 전개 10
년차를 맞는 올해 수익성을 제고시켜 동종군 탑브랜드
로 도약, 이어지는 2천년에는 볼륨성장을 위한 드라이
브 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상품 및 이미지 변화를 적극 시도해온 「까
르뜨블랑슈」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트래디셔널 무드속에 캐릭터가 가미된 뉴트랜드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해 리오더 및 스팟 비율을 30-40%로 늘리고 2주단위
로 2-3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납기간격을 15
일이내로 줄여나갈 방침.
올 봄 「까르뜨블랑슈」의 런닝아이템은 가먼트다잉,
가먼트와싱 제품으로 리오더 생산이 용이하며 상품의
페이드아웃(FADE OUT)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
어 우븐셔츠와 니트셔츠, 티셔츠 등에 사용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는 상권별, 제품별
차별화된 아이템과 가격등급제를 실시, 지역MD제를 적
극 도입하면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영업에 반영하
고 있다.
시즌마다 특정 모티브를 선정해 브랜드 스토리를 구성
하는 「까르뜨블랑슈」는 지난해 F/W 헌팅을, 올 봄에
는 트랙킹을 주제로 이미지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유통전략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고매출 창출을 위한 A
급 상권의 백화점 전략매장을 운영할 방침으로 현재 총
18개 매장에서 백화점 15개, 복합매장 10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70억원 매출 성과를 올린 「까르뜨블랑슈」는
올해 매장확대보다는 점당 효율을 200% 이상 신장시켜
130-14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당효율 극대화를 위해 리오더와 스팟체제를 강화하고
1일 배송체계를 완비, 아울러 물류창고의 관리시스템을
전환시켜, 구품과 신품 분류를 일원화시키는 노력을 보
이고 있다.
『「까르뜨블랑슈」는 현재 남성복과 더불어 여성복 라
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
는 20-25%의 여성복 상품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천년 F/W를 경해 아동복 라인을 포함한 토틀브랜드
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종길 사업본부장은 「까르뜨블랑슈」가 국민적 패밀
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아울러 동일레나운의 지난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와 내
년 「까르뜨블랑슈」를 주축으로 신장가능성이 높은
「미끄마끄」 「A.D.」등의 보유브랜드를 통해 비상하
는 패션기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