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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네킹 및 백화점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야마
도가 코디스(대표 정지섭)와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야마도는 48년에 설립, 진취적이고 뛰는 캐릭터마네킹
개발로 일본 시장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1년
에 10-20가지의 신 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해외수출은
1백만 달러를 보이고 있다.<인터뷰 11면>
또한 도쿄에 본사를 두고 홍콩, 상하이, 태국, 싱가폴,
대만 등에 진출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6백명에 연간 매
출은 3천억엔에 달한다.
코디스는 이번 야마도와 마네킹 라이센스계약체결로 선
진국에서 문제삼는 지적 재산권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시장에 만연되어 있는 경쟁회사의 제품의 카피하는 풍
토를 개선하며 나아가 장기적으로 백화점 토틀 디스플
레이의 기획, 시공의 노하우를 습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대가격은 백화점은 월 10만원, 패션 기업체는 월5만
원 정도이며 물량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고 말한다.
한편 코디스는 지난 97년 한국형 독자 모델 마네킹을
제작,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전세계 16개국
에 연간 1백만 달러의 물량을 수출 중인데 일본 수출
계약과 유럽과 필리핀 내수 등으로 계속적인 수출증가
를 기대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