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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스카프 전문 수출업체 나인벨 상사(대표 홍경
수)가 신제품 「포켓형 양면 넥타이」를 출시했다.
나인벨의 「포켓형 양면 넥타이」는 바이어스재단으로
앞뒷면을 동일하게 재단, 봉제의 묘미를 살렸으며 앞뒷
면의 구분이 없고 뒷면이 포켓형으로 넥타이 착용시 넥
타이 끝부분을 집어넣을 수 있게 만들어 마무리감을 높
였다.
이 제품은 활동시 정리되지 않은 넥타이의 뒷면이 바람
에 날려 앞 뒤 타이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며 넥타
이고정핀을 달지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두루 갖춘 실용
적인 제품이다.
이같은 기능성으로 실용신안을 획득한 「포켓형 양면
넥타이」는 담당 바이어들에게 수출상담을 위한 샘플제
공과 함께 이달 중순경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평가
하기 위해 통신판매를 시도하는등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벨상사의 첫 내수시장 전개로 명명될 통신판매는
39쇼핑을 통해 진행중인데 3종류 1세트, 250세트, 7백장
을 우선 출시하고 내수진출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3대째 섬유업에 종사, 代이은 노하우를 축적한 전통을
이어 지난 89년 설립된 나인벨상사 대표 홍경수 사장은
70년대 실크 對日 수출로 수출의날 7년 연속 대통령상
을 수상하기도한 부친의 영향으로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홍사장은 신의와 믿음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사업에 임해 왔으며 뉴욕에 지사를 두고 미
주,유럽등지에 적극적인 수출전선을 이룩, 지난 96년 5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바 있다.
이 업체는 완제품외에 넥타이 및 스카프원단 수출을 전
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 품질은 이태리 관련업자
들의 입을 통해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