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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코퍼레이션(대표 한치녕)이 99 S/S에 고감도 유니
섹스 캐주얼 「FIInd(에프세컨드)」를 완사입 형태로
신규런칭한다.
「에프세컨드」는 페레진의 세컨브랜드로 IMF이후 급
격히 쇠퇴해가는 유니섹스 캐주얼 시장을 재편성하고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합리가의 국내 최초 완사입 브랜
드이다.
「에프세컨드」의 완사입 형태는 중저가 캐주얼 시장에
서 지난해 많이 시도되었던 준사입제와는 달리 사입제
의 기본 골격인 수주에 의한 완사입제를 기본 정책으로
유니섹스 캐주얼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
에서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세기 감성소비자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휴먼 컨템포러
리 캐주얼 「에프세컨드」는 「FOR 21 CENTURY」
「FOR 21 AGE」「FOR 21 E.Q」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또 단순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을 표현, 자아의 재인식
을 통해 휴머니즘을 재해석 하는 브랜드이다.
남성 60%, 여성 40%로 구성되는 유니섹스 캐주얼로
탑과 인너 60%, 버텀 40% 그리고 전체물량 중 30% 이
하의 데님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 가격대는 자켓 14만8천-16만8천원, 팬츠 8만8천
-10만5천원, 스웨터 7만8천-9만8천원, 셔츠 6만8천-8만
8천원, 티셔츠 3만8천-5만8천원, 데님팬츠 7만8천-9만8
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존 진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보다 20% 낮은 합
리적 가격대로 쇠퇴해져가는 고가진과 붐을 형성하고
있는 저가진의 브릿지존을 형성, 감도와 가격 이중만족
을 소비자에게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에프세컨드」는 국내 최초로 전문 기획사를 통해
기획, 생산을 시도, 전체기획과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는
의.상.실(대표 제갈협)로 소수정예의 핵심 멤버들로 구
성된 기획 전문사이다.
의.상.실은 한일합섬 부도 이후 완사입으로 진행되어
왔던 페레진의 전체 기획을 맡아 100% 수주에 의한 완
사입을 이끌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선진화된 패
션산업의 유통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에프세컨드」의 첫출발을 위한 99 S/S 런칭쇼
가 오는 12일 청담동 DOME SEOUL에서 열릴 예정으
로 유통 및 패션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
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