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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W 남성캐주얼라인으로 재정비를 단행한 신
성통상(대표 박풍언)의 「지오지아」가 99년 효율위주
의 정책을 적극 펼친다.
현재 지오지아는 97년 60여개까지 진행했던 대리점을
98년 상반기중 40% 축소했고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10%를 축소해 30여개로 효율위주의 구조를 정립했다.
특히 지난해 백화점 진출 활성화에 힘입어 A급백화점
12개점에 직영점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 백화점 직영점
을 4∼6개정도 더 오픈, 남성캐릭터 캐주얼군에서 독보
적인 자리를 확고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오지아측은 지방 소도시의 상설점 철수를
감행하고 현재의 대리점 운영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점포는 정리할 방침도 아울러 밝혔다.
지난해 F/W부터 남성캐릭터 캐주얼 전개에 에너지를
집중한 「지오지아」는 여전히 자켓류등 세트물의 판매
에 호조를 보여 왔는데 이지한 캐주얼웨어의 코디네이
션에 포션을 높여 다채로운 스타일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지오지아는 10% 생산량 확대로 99년 25% 매출성
장의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재고 소진을 위해 시도한
일본 수출과 함께 올해는 중국에 「지오지아」의 이름
으로 매장을 오픈 시장확대에 나선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