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 문화상품 넥타이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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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 넥타이 전문생산업체인 티드(Tid)(대표 김진 구)가 슬로베니아에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월드컵 관련상품 생 산유망중소기업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영문 디렉토리에 게재한 후 두바이,대만, 유럽각국에서 샘플 문의가 쇄도하고 슬로베니아에서 샘플오더가 들어와 본 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1백%실크 소재에 국내외 유명미술작가의 작 품을 재구성, 디자인하여 넥타일, 스카프, 손수건 등에 프린트 날염으로 진행하여 작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만 들고 있다. 수출가격은 피스당 6달러 선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데 OEM방식이 아닌「TID」자체브랜드로 수 출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러한 문화상품의 특징은 작품성이 강하기 때문에 유 행을 타지 않아 시즌재고가 없어 2∼3년전에 만든 제품 도 신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고급선물 이나 예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우수 디자인 업체에 수여하는 GOOD 디자인 마크를 업계 최초로 받은 데 이어 서울시에서 선정하는 「유망 수출화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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